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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로드를 입문하여 같은 코스, 같은 엔진(몸)으로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재밌을 것 같다.

먼저 비교할 코스는 대구 남구 운동장 ↔ 대구 만남의 광장(북구) 자전거 도로로 약 20km 구간이다.

마지막 업힐 구간(307m)이 있고 엔진(몸)이 노후화 되어 평속은 잘 안나온다.

출처: 오픈 라이더 앱

1. 속도 비교
MTB: 평균 속도 16.5km/h Road: 평균 속도 18.8km/h

역시 MTB보다 로드가 빠르다. 바람도 비슷하게 불었고 몸 컨디션도 두 번의 주행간 비슷했다. 로드는 페달질하는 힘을 전달하는데로 거의 대부분 가속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2. 승차감

역시 샥이 있어서 이건 MTB가 편하다. 샥이 뭐냐면 앞바퀴와 핸들 사이에 있는 완충장치이다. 자동차의 승차감을 위해 서스펜션을 있듯, MTB도 샥이 있어서 손목에 부담이 없다. 그러므로 승차감은 MTB가 좋다.

3. 정비 용이성

이건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주관적인 정비 용이성은 로드 자전거가 정비하기 쉬웠다. 간단한 피팅이나, 기어 조정, 펑크패치, 튜브교환등 경정비를 해봤는데 대부분 비슷한 부분이 있으나 MTB가 조금 더 정비하기 어려웠다.

4. 총평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태생부터가 로드는 잘 닦여진 아스팔트 길 위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 졌고, MTB는 산악용으로 울퉁불퉁한 길을 다니기 위해 만들어 졌다. 실제 탑승해 보고 체감할 수 있었다. 뭐가 좋고 나쁨을 떠나 각각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평속은 엔진을 업그레이드해서 20km/h를 채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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