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z GLA220 2년 간 시승 후기

GLA220을 구매하려는 분들께 소소하지만 만 2년간 타 본 내돈내산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참고로 본인 차는 GLA220 premium 2018년 모델이며 2019년 5월에 출고했다. 주로 큰 장단점 3가지씩 남긴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태클은 사양한다. 먼저 연비 및 배기량 등의 제원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고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자동차 (naver.com)

2018 벤츠 GLA클래스

장점1. 운전이 편하고 재밌다.  소형 CUV(C가 Compact)로 세단보다는 운전 높이가 높아 시야 확보가 좋으며 기어봉이 핸들 옆에 있으며 패들 시프트로 기어 단수를 조정할 수 있다.

기어봉이 핸들 옆에 있어서 컨트롤이 편하다. 또한 패들시프트가 있어 수동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장점 2. 승하차감 + 안정성 브랜드 파워라고 요즘 외제차가 흔하지만 나름 승하차시 만족도도 높고, 국산 차를 탈 때보다 덜 덤빈다고 해야 하나... 양보도 잘해주고 불쑥불쑥 들어오는 건 확실히 덜하다. 

문을 열면 위와 같이 아래쪽에 "Mercdedes-BenZ"가 점등되어 안전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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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석 메모리 시트도 있음

장점3.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컴팩트해서 주차하기 편하다.

- 에코, 스포츠, 컴포트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많이 활용은 안 하고 보통은 에코 모드로 하지만 스포츠 모드로 변경해서 밟으면 밟는 데로 잘 나간다. 그리고 작아서 그런지 주차하기도 편하다.(자동 주차 모드도 있는데 솔직히 불안해서 그냥 주차한다.) 요즘 국산차도 많이들 있는데 안 타봐서 비교는 불가

여기까지는 장점이고 단점을 세가지 정리하자면, 

단점 1. 소음이 심하다.(주변 분들이 디젤 모델이 아니냐고 할 정도)

단점 2. 실내가 좁고 디스플레이 기능이 다소 부족하다.

실내가 많이 좁다. 1열은 괜찮은데 2열은 좁다. 앉으면 무릎 앞에 주먹 하나 남는다.(본인 키 172cm 기준) 그리고 기본적인 디스플레이 기능을 하는 모니터도 10인치가 안된다.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은 있는데 연결하려면 차 CPU에 변경 작업이 필요하다고 해서 별도로 태블릿을 이용해서 활용한다.

네비게이션 기능을 하려고 디스플레이를 별도로 추가하였다.

단점 3. 세차하기 힘들다.(특히 휠!!): 프리미어 모델은 휠이 조금 일반 모델보다 다르다. 이쁘긴 한데 때가 많이 낀다. T.T

총평하자면, 미취학 가정을 둔 3인 가족 혹은 독신에게 적당하고 소음만 잡으면 안전하고 재밌게 탈 수 있는 차이다.

이상 내돈내산 GLA220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가 아닌 광고 한번씩 눌러주시라.(나중에 이녀석 아프면 수리비에 보태쓰겠습니다. ㅋ)

추가로 GLA220 유지비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은데 일단 할부가 꽤 들어간다. 5년을 기준으로 월 약 100여만원, 그리고 기름값은 연비는 평범하고 세금은 CC로 계산하니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보험료도 나쁘지 않다. 내역을 상세히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니 생략하고 대략 계산해 보면 월 150~170만원(할부+보험료+세금+기름값) 정도 나온다. 앞으로는 수리비가 들어야 하니 거기서 +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