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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3종중 제일 귀여운 피카츄 컵케익

얼마전 카카오에서 포켓몬빵 10개를 묶음으로 판매해서 구매에 성공했다.

그런데 순차배송이다 보니 배송일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오늘까지 안오고 있다.) 같이 주문한 분들도 대부분 받았다고 하신다. 그런데 빵 10개중 6개가 디그다빵 T.T 암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유익이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고자 집앞 편의점에 갔다. 평소 10시 50분에서 11시 10분사이 물류배송 트럭이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나는 10시 30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동내 꼬마들이 항상 2~3명씩 있고 빵도 3개밖에 안들어와 포기했었는데 그날은 꼬마 숙녀가 한 명밖에 없었다. 드디어 빵차가 오고 빵이 2개, 컵케익이 1개가 들어왔다.

먼저 온 꼬마 숙녀가 1개만 사길래, 2개를 계산하려고 하는데 그 꼬마숙녀가 2개 사도 되냐고 해서 1개를 양보해줬다. 그런데 이쁜 컵케익이 있어서 이걸로 사라고 권했는데 맘에 들지만 돈이 모자라단다. 

그렇게 득템했는데 가격이 3,500원!!

쿨럭, 띠부실만 있으면 되는데... 그래도 디자인도 이쁘고 망고를 좋아하는 유익이에게 좋을 것 같아 구매했다. 

기쁨의 나선환을 하고 있는 유익이

맛은 망고크림때문인지 살살 녹았다. 근데 가격은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ㅋ

 

 

예전에 허니버터칩을 포로로 다른 과자랑 묶어팔던게 기억난다. ㅋ 출근시간에 이마트 앞에 포켓몬빵을 구매하시기 위해 10시 오픈인데 8시30분부터 나와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매일 본다. 

아이가 해맑게 좋아하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다. 

아이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애쓰시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삼촌, 고모, 이모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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