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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 오프라인 10km 참석 안내 및 준비

4월 5일(화) 대구국제마라톤 사무국에서 문자가 왔다. 참가 안내 문자가 뙇~!! 3월 27일(일), 아래 링크와 같이 평균 페이스 7.49min/km로 1시간 18분 13초의 기록했던 나는 https://sicylove.tistory.com/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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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처럼 초대를 받아 9시에 길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멋지고 건강한 아빠가 되기 위해 시작한 운동하는 내 모습이 뿌듯해 한 컷 찍었다.ㅋ

자전거 타고 난 후부터는 근육량이 늘었다.

그렇게 동촌역에서 내려 해맞이 다리를 건너다 멋진 풍경을 만나 한 컷 더 찍었다.

잔잔하게 반사되는 햇볕이 너무 좋았다.

9시 45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9시에 출발한 10km 선수들이 도착하고 있었다. ㅋ (10km을 45분에 들어오는 선수들은 페이스가 4분 30초!!, 나는 6분도 겨우인데~!! 아직 멀었군 ㅋㅋ)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긴장이 돼서 화장실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 근 10년 만에 실전 마라톤을 뛴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다. 

출발점이자 결승점

 시간이 많이 나마 출발점이자 결승점을 사진으로 담고

배번을 받았다.

1457번 이름은 가림ㅋ

칩을 운동화에 부착하고 

동그랗게 말아서 떨어지지 않게 부착완료
셀카도 찍고 긴장타고 있었음

출발 준비를 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거이 20도 이상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9시 출발한 선수들이 부러웠다. 사회자께서도 기온이 높아져서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나도 날씨가 너무 더워 종전 기록인 1시간 18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줄이려는 목표에서 완주에 의의를 두고 출발했다.

코스는 

출처: https://marathon.daegusports.or.kr/home/eventhall/course/pageView.ubs

평소에 자전거 타는 금호강 코스여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 

미밴드 기록은 1시간 17분 13초

처음엔 페이스 6분 28초로 끊었다. 근데 7km을 넘어가더니 날씨도 더워서 걷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도 끝까지 달려보자는 생각으로 8~9km 구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뛰어서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ㅋ

최종 기록은

딱 순위는 중간, 기록도 50초 정도 경신했다!! ㅋ

좀 더 노력해서 매년 참가해야겠다.

최종 피니쉬 라인을 돌파하고 나니 월계관과 수건도 선물로 받았고 오랜만에 뿌듯하여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아쉬운 점은 다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와서 즐겁게 사진도 찍고 하던데 주일이라 가족은 교회로, 동료들은 모 교육청으로 헤어져 외롭게 달렸다는 점만 빼면 완벽한 일요일이었다.

자원봉사하시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5~10km 구간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먼저 이야기 건네면 다들 그렇게 "파이팅"을 외쳐 주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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