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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재들이 잘 살고 있는지 봤는데.. 와잎께서 오렌지 쿠우(우리집 파푸아 오렌지 팁 가재이름)가 움직임이 없단다.

또 블루 쿠우(올해 6월에 무지개 다리 건넌 플로리다 허머 이름)처럼 무지개 다리 건넌 줄 알았다T.T

발랑 뒤집어 져서 죽어있는 것 처럼 보이는 녀석

순간적으로 직감했다. 갔구나~.. 이건 아들한테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보내야 하나라고 0.5초간 고민하던 찰나

가재 은신처에서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는 녀석

와잎이 가재 은신처에서 팔팔하게 수염을 휘젓고 있는 오렌지 쿠우를 발견했다..

다행이었다. 지난번 보냈을 때도 아들이 넘 슬퍼해서 맘 아팠는데 다행히 탈피한 것이었다.

탈피갑은 진짜 살아있는듯 ㅋ
ㅋ 탈피한 껍데기에는 자세히 보면 눈알이 없다

몇 일 움직임이 없어 걱정했더니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어 다행이다^^ 자연의 신비란!!

오렌지 쿠우가 대견했던지 쌍따봉을 날려주는 우리 유익이~

잘 먹고 잘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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