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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이 왔다. 장마에 놀러도 못 가고 조용히 시원한 선풍기 또는 에어컨 아래서 독서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

오늘은 삶의 Insight를 준 3권의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먼저 일단 각 책의 리뷰는 별도의 블로그 글을 통해 하도록 하고 

책 소개와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오늘은 남기려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고 협찬받을 만한 영향력이 있는 블로거도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1.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008년에 카네기 연구소에 출판한 카네기 인간 관계론

1-1. 지은이: 데일 카네기(철강왕 카네기 아닙니다^^)

1-2. 추천 이유: 우리는 태여나면서 인간관계 속에 살아간다. 고등학교까지는 제도권의 학습화된 좁은 인간관계 속에 살았다. 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우리는 더 넓고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 놓인다. 유익이 아빠는 대학교 때 아주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2학년 때 기숙사 층장을 하면서, 3~4학년 때 ROTC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렸다. 그런데 학교 만났던 사람들은 이해관계가 명확하지 않았다.(예를 들면 "우리는 무조건 좋은 학점을 받아야 된다", "우리 동아리는 전국 1위를 해야 한다" 등) 그냥 목표를 정해 놓고 같이 하면서 생각하는 바가 다르면 그냥 다음에는 그 사람을 안 보면 끝이었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확장에 대해서 1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 러. 나. 사회에 나와보니 정말 싫은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군대/직장 선임 또는 동료, 후임들 모두 원하지 않은 인간과도 같이 아주 잘해야(좋은 성과를 내야) 내가 살 수 있었다.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 요령이 없었다. 모든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다들 내 맘 같지 않아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렇게 "저 인간이 왜 저렇게 행동하지?","어떻게 하면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성공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까?"의 답을 찾고 싶어서 책을 찾아보던 중 알게 된 책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다.  

이 책은 전략적이다. 1부에서는 인간관계의 3원칙, 2부에서는 인간관계를 잘 맺는 방법, 3부에서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4부에서는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틀림이 아닌 다름에 있었다. 나와 조직의 성공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인간관계를 잘 이해해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나의 의견 관철시키기 위해 설득하고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 놓았다. 상대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되 명확한 목표 제시하고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1-3. 어떻게 읽어야 할까? 나는 처음에 군대에서 가장 껄끄러웠던 부하녀석이나 직장에서 힘들게 했던 인간을 떠올리며 책을 읽었다.  나쁜 사람을 이해해 보자라는 시도였지만 결국 나의 수양(이해도, 역량)이 부족하다는 걸 책을 잡은 지 10분 만에 깨달았다. 그 이후에는 나의 더욱 향상된 삶을 살기 위해 책을 읽었다. 여러분도 꼭 그렇게 읽어보길 바란다.

1-4. 추천 한 문장: "이 책의 유일한 목적은 동면 상태에 있는 사용되지 않은 당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이익을 얻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2. 김주환 교수의 "회복탄력성"

위즈덤하우스사에서 출판한 회복탄력성

2-1. 지은이: 김주환 교수

2-2. 추천 이유: 다양한 스트레스에 온전히 대처하기 위해 책을 찾아보던 중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마음 근력의 힘이라는 문장을 보고 책을 읽어 보았는데 사람마다 시련에 따른 회복 탄력성은 차이가 있으며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다. 또한 나의 회복 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어 스트레스에 대한 나의 메타 인지도 높일 수 있었다.

2-3. 어떻게 읽어야 할까?: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시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그러므로 나의 시련을 정리해보고 어떻게 극복할지 감정이입을 해보면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2-4. 추천 한 문장: "회복탄력성은 소통능력과 진정한 행복감에서 온다."

3. 고영성, 신영준의 "일취월장"

로크미디어의 일취월장

3-1. 지은이: 고영성 작가, 신영준 박사

3-2. 추천 이유: 내가 속한 직장과 가정에서 정말 잘하고 싶은 데(쉽게 이야기하면 성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지 모를 때 우연히 본 유튜브에서 소개받은 일취월장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완벽한 공부법이라는 책의 후속작인데 메타인지(객관적인 나의 강약점을 정확히 파악)를 높이고 목표를 세운 다음 꾸준히 노력하고 행동하면 무슨 일이든지 잘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3-3.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항상 책을 읽을 때 내 상황을 대입하여 읽는다. 내가 부족한 점과 잘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지 이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읽으면서 무릎을 탁 칠 때가 많았다. 그때 그렇게 행동할걸.. 아직 늦지 않았으니 내 상황에 대입시켜 보고 발전하고자(일을 잘하고자)하는 꺾이지 않는 마음만 있으면 좋은 행동 지침서가 될 것이다.

3-4. 추천 한 문장: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마치는 글: 삶이 힘들거나 시련이 있을때 오늘 소개한 책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여름에 독서를 통해 여러분도 한 단계 발전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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