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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로 임관하는 방법은 막연히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야 된다고 대부분 생각할 것이다.

근데 다른 방법이 4가지나 더 있다. 키워드 중 군대가 많아 소개하고자 한다.

1. 학군장교(R.O.T.C)

학군사관(한국 한자: 學軍士官, 영어: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ROTC))는 학군단이 설치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실시하고 임관종합평가제를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되면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키는 제도(출처 위키백과)
의무 복무기간  2년 4개월
장점  짧은 복무개월, 출신 선배 다수 포진(사회 생활에 도움이 됨)
단점  3학년 때부터 방학때 입영훈련 참석
의견  본인도 이 제도를 활용하여 대위로 전역했고, 짧고 굵게 군생활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장기복무는 선택이지만 다소 육사등 사관학교 출신들과
 경쟁해야 하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2. 3사관생도: 경상북도 영천에 가면 3사관학교가 있다. 2년간 생도생활을 하고 임관한다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 사관학교. 대한민국의 5대 사관학교 중 하나로 수업 연한은 2년이다. '육군3사관학교 설치법' 이라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이다. 줄여서 '3사교'라고도 부른다. 상징명칭은 충성대(忠誠臺). 원래 대외적으로 정식 영문 명칭은 KTMA(Korea Third Military Academy)라고 쓰다가 현재의 KAAY(Korea Army Academy at Yeongcheon)로 변경이 되었다. 이는 영천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라는 뜻. (출처 위키백과)
의무 복무기간  6년
장점  학비 무료, 장기 복무에 비육사 타 출신에 비해 유리
단점  많은 사람들이 모름, 의무복무 기간이 다소 길다. 진급은 항상 육사에 밀리는 경우가 있음
의견  내가 겪은 삼사 출신 동기들은 인생 경험이 참 많았고 사려깊은 친구들이 많았다. 조금 늦게 정신차린 분들이 많아 이 출신 분들은 의욕도 넘치고 누구보다 더 군생활을 열심히 한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것에 비해 영관급 진급심사때 물먹는 모습을 많이 봐서 조금은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3. 학사장교

4년제 대학을 졸업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그에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교 양성과정과 그에 의해 양성된 장교를 의미한다 (출처 위키백과)
의무 복무기간  기본 3년+(군 장학금 받은 기간)
장점  대학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음
단점  대학 때는 학군장교에 비교됨, 임관 후에는 곧 나갈 사람 취급 받음 
의견  내가 겪은 학사장교들은 똑똑하고 수완도 좋았다. 장기복무를 하려면 비추천하고 대학때 군대갈 시기를 놓쳤으면 이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4. 간부사관

현역에 복무 중인 부사관  현역병, 2년 이내 전역한 예비역에게도 장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대한민국 육군의 장교 임관 과정으로 육군에만 존재하는 모집과정으로 보병, 포병, 기갑, 공병, 통신병과에만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해병대, 대한민국 공군은 해당되지 않는 제도 (출처 위키백과)
의무 복무기간  기본 3년
장점  병->부사관->장교 테크트리를 타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선발 가능성이 높음
단점  진급이 어렵다.
의견  군 생활 당시 1명밖에 경험이 없어 뭐라 이야기 하기는 그렇고 대부분 동기보다 나이가 많았으며 능숙했다.


군에서는 육사가 진골이고 나머지 출신들에서 장군이 나오면 놀랄 정도로 그들만의 세상이다. 독일은 모든 장교를 간부사관처럼 병에서 시작해서 우수한 자원을 장교까지 선발해서 운영한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군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많은 초급간부가 필요하므로 현재 제도가 적합할 것이다. 의견 자체는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과 경험이므로 태클은 사양하고 감안해 주시길,

육사에 떨어졌어도 소개한 제도들을 잘 활용해서 장교를 해보는 것도 젊은 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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